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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테마파크는 4일부터 경남 최초의 상설 미디어파사드쇼를 '철광산 심포니'라는 이름으로 매일 저녁 2회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철광산 심포니'는 가야의 상징과 같은 철광산의 탄생과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첨단 3D맵핑 영상과 입체음향 등으로 구성한 멀티미디어쇼라고 가야테마파크는 설명했다.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인 미디어파사드는 정형화된 고른 표면에 연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반해 '철광산 심포니’는 비정형인 철광산의 울퉁불퉁한 표면을 활용함으로써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철광산 공연장은 지난해 개최된 ‘제16회 김해시 건축대상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공연은 매일 저녁 8시, 8시30분마다 6분에 걸쳐 두 차례 펼쳐진다.
공원 입장객은 누구나 철광산 공연장 입구에 위치한 폭포광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오는 7월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빛 축제 하이라이트를 대대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