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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군수 차정섭)이 19일 오전 11시, 법수면 악양마을 회관에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이하 부경본부)와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은 이종근 기획감사실장, 최권호 악양마을이장, 한국마사회 고중환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관계자, 마을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수면 악양 마을회관에서 실시됐다.
이날 협약식은 상호교류의 활성화로 우호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 군 농특산물 홍보와 한국마사회 부경본부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한국마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말 산업육성공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관련 말 산업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의 문화·레저 여가선용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근 함안군 기획감사실장은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주마 휴양·조련사업을 비롯한 말 산업에 마사회 부경본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데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의 말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사1촌 자매결연'은 농촌과 도시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마을이 1:1로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및 관광,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는 사업으로 기업과 마을이 공존하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일종의 상생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