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안군은 함안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바라는 ‘KYDO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함안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가 지난 20일 오후 5시,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개최됐다.ⓒ함안군청 제공
    ▲ 함안군은 함안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바라는 ‘KYDO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함안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가 지난 20일 오후 5시,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개최됐다.ⓒ함안군청 제공

     

    경남 함안군은 함안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바라는 'KYDO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함안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를 지난 20일 오후 5시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차정섭 군수와 안상길 함안미래발전연구원장, 이성환 농협함안군지부장, 이강섭 함안예총 회장을 포함한 지역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에서 공연을 맡은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아라가야'라는 시에 곡을 붙인 '아라가야' 연주를 포함한 다양한 곡들로 1시간 동안 무대를 채워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음악회를 찾은 군민과 학생 1000여 명이 말이산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바라는 소망을 가득히 담은 소망풍선 1004개를 하늘로 날려 보내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차정섭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함안군민 모두는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향한 뜨거운 염원과 열망을 갖고 있다"며 "7만 군민의 뜻을 한데 모아 2017년에 반드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달성시키겠다" 전했다.

    한편, 함안말이산고분군은 지난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이후 지난 해 김해 대성동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추진 대상으로 선정돼 오는 2017~2018년 최종 등재가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