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과학축전 홍보 포스터ⓒ부산시
    ▲ 부산과학축전 홍보 포스터ⓒ부산시


    가상현실(VR)과 드론, 3D프린터 등 첨단 기기를 경험할 수 있는 '제15회 부산 과학축전'이 이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기장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시교육청,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부산과학교육원,국립부산과학관 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일 오전 9시 30분 국립부산과학관 야외광장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대학총장, 청소년,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제15회 부산과학축전의 주제는 과학기술 50년과 국립부산과학관 개관을 기념해 Sciport에서 떠나는 과학의 시간여행을 컨셉으로 '과학의 시간여행, 부산! 장영실부터 다박사까지'로 정했다.

    주제별 전시관은 △부산 베이(Bay) △테크 포트(Port) △fun&FUN 포트(Port) △드림 포트(Port) △스토리 포트(Port)로 구성돼 있다.

    특별행사로는 RC카 경주장에서 세그웨이 체험, 천체투영관에서는 오로라 영상 상연 및 강연을 경험할 수 있고 또한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시되는 시대 상황에 맞춰서 소방안전체험, 안전띠 체험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부산과학축전은 매년 많은 사람이 관람하는 체험형 과학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과학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시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해 우리 부산을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열리는 부산의 대표적인 과학축제다.

    아울러, 과학기술분야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지역 과학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2016 부산과학기술상 시상식'이 과학축전 개막식 행사 후 오전 10시 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교육 및 과학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뛰어난 연구 업적을 거둔 공로로 선정된 영광의 수상자는 여성과학자상에는 전미라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과학상에는 김재호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공학상에는 권기룡 부경대학교 IT융합응용공학과 교수, 그리고  과학교사상에는 황정훈 부산장안고등학교 교사, 왕유진 봉래초등학교 교사가 수상한다.

    부산시 연구개발과 문구경 주무관은 많은 시민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위해 대중 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