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4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 전경ⓒ부산시
    ▲ 제 4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 전경ⓒ부산시


    전국 유일한 도심속 유채꽃 축제인 낙동강 유채꽃밭 위에서 합동결혼식이 열린다.

    제5회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의 개막식이 오는 9일 오후 2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공연행사 위주의 축제 개막식에서 벗어나 대저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시민 13쌍의 합동결혼식 유채꽃 신부'가 진행될 예정이다.

    꽃밭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유채꽃 신부'는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산 거주 주민 13쌍을 위해 신랑신부 예복, 메이크업, 부케 등 예식 일체를 지원하는 예식 프로그램이다.

    이번 '유채꽃 신부'를 통해 예식을 진행할 커플들은 다문화가정, 20대 초반의 리틀부부, 70대 고령부부 등 13쌍으로 각 구․군에서 추천받아 선발했으며, 부산시내 특급호텔 숙박권, 호텔 만찬, 아쿠아리움 관람권 등이 지급된다.

    또한, 이번 '유채꽃 신부' 행사는 전문웨딩업체가 직접 행사를 진행하며, 개막식 무대를 그랜드피아노, 꽃길 등을 활용해 야외결혼식장처럼 꾸몄으며 신부대기실과 가족대기실도 별도 설치했다.

    개막식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개식사를 시작되며, 이어서 본격적인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