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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해 창조경제 기반조성과 토대 마련을 위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한 후 본격적으로 창조 경제실현을 위한 ‘2016년 울산창조경제 시행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시행계획은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우선적으로 창조경제 실현 기반조성과 분위기 확산, 창조경제 선도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산업거점 확보, 경제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산업 발굴을 목표로 하여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9대 전략과 28개 추진과제, 71개 세부추진과제로 기획됐다. 총 사업비는 7944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울산시는 창조경제 기반 조성과 관련하여 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의 추진과 기업 맞춤형 규제 해결 반을 구성 운영한다.
2016년 울산창조경제 시행계획의 9개 전략목표는 ▲ 창조도시 울산의 창조경제 기반조성 ▲창조경제 혁신역량 강화 ▲투자유치 활성화로 창조경제 실현 가속화 ▲울산산업의 근간, 주력산업 핵심역량 강화 ▲혁신과 융합을 통한 산업역량 업그레이드 ▲동북아 오일허브, 세계 4대 오일허브 육성 ▲미래에너지 기반 신성장동력 창출 ▲일자리 창출형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미래성장동력 발굴․육성으로 구성되었다.이 9개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울산시는 각각의 목표에 맞는 맟춤형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창조경제 혁신역량 강화와 관련하여 ETRI 울산연구센터 하반기 개소,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와 주택용지 및 지원시설 용지 분양, 전시컨벤션센터 설계공모 및 설시설계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지역주력산업 역량 강화와 관련하여 뿌리산업 ACE기술지원센터 건립공사 추진(2016년 3월 ~ 2017년 2월), 하이테크타운 실시설계 그리고 제조업 공정 혁신 주도를 위해 3D프린팅산업 특례보증(120억 원)을 실시한다.
미래에너지 기반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35대)과 수소충전소 구축 공사(7월), 울산 차세대전지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각각 착공(7월)한다.
일자리 창출형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과 관련하여 이미 시티투어 오픈탑 버스 도입,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부지 확정,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올해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및 기본설계 수립, 어린이테마파크와 울산수목원 실시설계, 배내공영주차장 완공(4월), 삼남물류단지 조성사업 공사 착공(3월), 진장물류단지 2단계 개발사업 준공(12월)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주력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조선해양도장․표면처리센터 건립, ICT융합 Industry4.0s 분야 국비 확보, 그린카기술센터 건축공사 완료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6년 창조경제 시행계획 실행력 제고를 위해 "계획 10%, 실천․점검 90%"라는 슬로건으로 업무 환류 기능 강화를 위해 반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창조경제 실현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창조경제협의회를 개최하여 설명회 등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