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0명 선발 예정 … 필기시험 6월 18일 실시
  • ▲ 울산광역시청 ⓒ 뉴데일리
    ▲ 울산광역시청 ⓒ 뉴데일리


    울산시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2016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40명 모집에 5233명이 지원해 평균 1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원인원은 지난해(경쟁률 15.7대 1)보다 906명 늘어난 역대 최대인원인5233명이다.
     
    울산시는 지원인원이 늘어난 이유를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육아휴직 등 결원에 따른 충원 등으로 선발예정 인원이 작년(275명)보다 65명 늘어났고, 어려운 취업난으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접수결과에 따르면 행정(일반) 9급은 121명 모집에 3,321명이 지원해 27대 1, 전산 9급은 3명 모집에 81명이 접수 27대 1, 보건 9급은 9명 모집에 188명이 접수 20대 1, 간호 8급 19대 1, 세무 9급 16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전문자격 활용을 위한 시간선택제 구분모집의 경우 6개 직렬 총 24명 모집에 304명이 지원해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다양한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도 총 25명 모집에 107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18~19세가 65명(1.2%), 20~24세 1,266명(24.2%), 25~29세 2,281명(43.6%), 30~34세 1,001명(19.1%), 35~39세 445명(8.5%), 40대 170명(3.3%), 50대 5명(0.1%)이며, 이중 남성은 2,177명(41.6%), 여성은 3,056명(58.4%)으로 여성지원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 2016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출원현황ⓒ 울산시 제공
    ▲ 2016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출원현황ⓒ 울산시 제공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8일(토) 시행되며, 필기합격자 발표는 7월 15일이다. 
    면접시험은 8월 16일~19일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9월 9일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장애인, 임신부 등의 수험 편의 신청자에 대해서는 검증절차를 거쳐 시험시간 연장, 보조공학기기 지참, 확대문제지 제공 등 각종 시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