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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경석 경위 = 부산경찰청 제공
    ▲ 서경석 경위 = 부산경찰청 제공

     

    외사수사의 달인 영도서 서경석 경위,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 표창 및 특별승진 영예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부산영도경찰서 외사계 서경석(44) 경위가 대통령 표창 및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별승진 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 경위는 지난 2014년 12월 해양경찰에서 경찰로 소속이 바뀌면서 영도경찰서 외사계 근무 중 탁월한 수사능력과 정보,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꾸준히 외사사범을 검거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23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받았다.

    서 경위는 지난해 중국동포와 탈북자가 연계된 마약밀매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체포하고, 중국산 바지락을 국산으로 속여 초·중·고 학교급식에 납품한 업자 및 유통기한이 경과된 조미오징어 등 불량식품 판매사범을 검거했다.

    또한, 서 경위는 외국선박에 대한 안전검사를 하면서 불법묵인 및 경력증명서 위조 외국인을 불법입국 시킨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비리공직자를 적발했으며 특히 2012년에는 부실저축은행 비리수사를 받고 있던 도중 중국으로 달아나려한 미래저축은행장 김찬경을 검거했다. 

    서경석 경위는 일본, 중국 등 밀항 및 밀입국 외사사범 141명을 검거하는 등 외사수사의 베테랑 형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