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구식 후보와 강일수 감독이 진주대첩 영화제작 공약 발표를하고 파이팅을 외치고있다.ⓒ최구식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 최구식 후보와 강일수 감독이 진주대첩 영화제작 공약 발표를하고 파이팅을 외치고있다.ⓒ최구식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새누리당 최구식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주대첩' 영화제작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는 진주출신으로 드라마 ‘해신’, ‘태조 왕건’, ‘바람의 나라’ 등을 연출한 강일수 감독이 함께 했다. 강일수 감독은 수년 전부터 최구식 예비후보와 진주대첩 영화제작을 논의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구식 예비후보는 “100만 미래도시 진주를 위해서는 혁신도시, LH, 서부청사, 항공국가산단,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에 이어 새로운 관광모델이 필요하다”며 “올해 안에 진주대첩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지난주에 발표했던 진양호 대개발이 진주 발전을  위한 하드웨어라면 오늘 발표할 진주대첩 영화제작은 소프트웨어다”고 밝힌 뒤 “세계적 관광지가 되는 4가지 성공 조건은 교통인프라, 자연환경, 인근 지역축제, 문화와 역사성이다. 진주대첩은 4가지 성공 조건 중 진주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핵심중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최구식 예비후보는 진주대첩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후보는 국내 최고 드라마 연출가인 강일수 감독을 수년전부터 만나 논의를 했고, 강일수 감독도 최구식 예비후보의 제안을 받아들여 진주의 뜻있는 분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2015년 5월 진주대첩 영화추진팀을 발족했다.

    최 후보는 “진주대첩 영화가 올해 제작돼 상영되면 국내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을 진주로 오게 만드는 메신저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제 영상을 통해 진주를 세계에 알리는 스토리텔링이 강일수라는 진주출신 영화감독과 함께 시작된다”고 밝혔다.

  • ▲ 최구식 후보와 강일수 감독이 진주대첩 영화제작 공약 발표를하고있다.ⓒ최구식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 최구식 후보와 강일수 감독이 진주대첩 영화제작 공약 발표를하고있다.ⓒ최구식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이어 강일수 감독은 “수년전, 서울의 한 언론인 모임에서 최구식 후보를 만났다. 최구식 후보는 해박한 역사적 지식과 예리한 분석으로 임진왜란과 진주성 전투 그리고 의병들의 이야기를 펼쳤는데 참석한 언론인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진주대첩과 의병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재밌고 의미있는 콘텐츠인데 우리는 왜 임진왜란 하면 이순신장군만 떠올렸을까 하는 연출자로서 안일함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진주대첩을 영화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1~2차 진주성 전투를 영화화하고 그 다음으로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제작해 진주의 역사콘텐츠를 대한민국 아니 아시아적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