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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2월 한 달 동안을 설 물가 안정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과 주요 개인서비요금 안정을 위한 설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과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공무원과 소비자 단체로 구성된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했다.
시는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매점매석, 위조 상표, 담합행위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중점 지도 점검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에 고객 유입을 유도하고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영세 소상공인에 보탬을 주기위해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상향조정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단체 등과 협조해 2월 2일부터 이틀간 중앙시장, 서부시장 일원에서 설 물가안정을 위해, 우리 고장 특산물 이용하기와 범시민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율적인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및 편성 인상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 요식업협회, 이․미용협회 등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물가안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 중앙 시장 일원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과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