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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 최초로 신선농산물인 진주배(수출배연구회장 김상중)가 두바이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지고 있다.ⓒ진주시
    ▲ 세계 최초로 신선농산물인 진주배(수출배연구회장 김상중)가 두바이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지고 있다.ⓒ진주시
       
    세계 최초로 신선농산물인 진주배가 UAE  ESMA 할랄인증을 받아 수출길에 올랐다.

    진주시는 수출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활발한 시장개척을 해온 결과 세계 최초로 신선농산물인 진주배가 두바이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27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한 진주배는 675톤(2200만원 상당)으로 UAE 정부기관인 표준측량청(ESMA)의 까다롭고 엄격한 인증을 받아 처녀 수출하는 것이며 두바이 현지 고급매장인 스피니스 매장에 입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선적은 진주시와 더불어 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과 진주시 수출배연구회 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값진 결과로 1차 수출 반응에 따라 지속적인 거래와 함께 8월 생산되는 조생종 배도 수출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최근 유망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구 18억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요건인 할랄인증을 받은 진주배가 시 농산물 수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면서, 농업이 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농산물을 개발하여 수출을 추진하는 길이다.”며 “앞으로 수출품목 증대 및 수출국 다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