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11일 개막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11일 오전 10시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 박대출 지역 국회의원 등 국내인사와, 존 프라세티오 인도네시아 대사, 라오스 쏨릿 빌라봉 농림부국장, 북경농업대학교 왕자력 부총장 등 외국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100세 시대를 위한 농업과 항노화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올해 5회째를 맞으며 중국, 대만, 네덜란드, 인도, 일본 등 30개국 300개 업체 700여개 부스가 참가한다.

올해는 항노화 주제관을 중심으로 첨단농기계 산업관과 농기자재 산업관, 임업 및 바이오 농자재관, 해외관, 항노화 및 바리스타 대회관, 식생활네트워크 및 체험관, 판매관, 토종농산물 종자관, 국화전시관 등 9개 테마별로 전시관을 다채롭게 꾸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방안 세미나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주관 항노화 창업 기업지원 세미나, 한국국제대 주관 경남 항노화 산업과 6차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 경상대 주관 농축산업 신기술 교육, 한국문화관광포럼, IAFE한국사무소 주관 해외 선진 농업박람회 CEO초청 발전전략 국제세미나, 한국약초대학 주관 항노화 및 항암약초를 이용한 식품 세미나 등 폭넓게 학술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생산자와 농식품업체·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및 수출협약(MOU)체결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테크니컬투어 및 농업현장 체험학습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대한민국 정부와 세계농업박람회(IAFE), 미국 서부박람회협회(WFA)에서 공식 인증할 정도로 지난 4년간 180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79개국 1075여개 국내외 업체가 참가하여 신선 및 가공농산물 등 15개 분야에서 1억7247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전문 국제농식품박람회로서 격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갈 수 있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새로운 농업, 신정보 습득의 장소인 만큼 생산단체와 소비자, 참여기업, 관람객 모두가 수혜자가 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향후 전시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