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9일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9일 오전 10시 각 소방서별로 대회의실에서 '믿음과 감동의 119! 국민안전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병호 남부소방서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민간부분에서는 손성호 중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장과 이재환 럭키모터스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86명의 시민과 소방관이 표창을 받는다.
     
    김병호 서장은 1981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동부소방서장, 온산소방서장을 역임하면서 국가산업단지 안전대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손성호 의용소방대장은 다문화 의용소방대를 발대하고 의용소방대원으로 하여금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하는 등 의용소방대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이재환 대표는 5년 연속 진하해수욕장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과 국제윈드서핑대회 안전요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온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김수련 대장 등 27명이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오뚜기 삼남공장 채종수 공장장 등 5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시민안전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