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시교육청ⓒ뉴데일리
    ▲ 울산시교육청ⓒ뉴데일리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등 교육가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현대축구단과 함께하는 행복 '울산교육청 데이'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축구경기 관람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 정착과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현대축구단과의 MOU 체결 이후 세 번째로 갖는 행사다.

    울산시교육청과 울산현대축구단은 홈경기 이벤트 행사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무대공연을 비롯해 축구관련 각종 부스 운영, 진로진학 상담센터, 선수 사인회 등을 장내·외에서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관련하여 강북·강남교육지원청과 울산현대축구단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현대축구단은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강습, 경기관람, 스포츠 진로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꿈과 끼를 살리는 탐색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행사에 앞서 오승현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가족, 친구들과 축구 경기를 함께 응원하고,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울산현대축구단 선수들에게도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또 시교육청은 각종 열린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의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프로축구 홈경기를 응원함으로써 애향심 고취 및 프로축구 관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