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형마트 등의 주차장에서 여성들을 상대로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는 지난 4일 양산시와 함께 이마트등 관내 대형마트 주차장 3개소 에서 강력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일제 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하주차장 내 CCTV 작동 및 사각지대 여부, 주차장법에 규정된 조도 준수 및 경비인력 배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였다.

    또한 주차장 점검을 통해 시설주에게 형광등 격등을 모두 점등하고,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는 기존 조명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도록 권고했다.

    박천수 양산경찰서장은 "양산시 관내 대형마트의 경우 방범시설 뿐 만 아니라 보안팀 및 지․파출소와 연락이 가능한 비상벨,상황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마트 자체적으로 위급상황 시 대처 훈련을 매월 실시하는 등 인프라가 잘되어 있는 편 이라고 밝히며 범죄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경찰, 양산시와 적극 협조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마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CCTV 화질 개선 및 경비인력 충원 등을 개선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지자체, 마트 및 상가 시설주와 협업치안으로 여성대상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