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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는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예방과 시민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고자 지난 6일 원동면장(박창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 원동면 태봉마을에서"화재없는 안전마을"조성 행사를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 마을은 농촌지역 주택화재 예방 및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 마을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과 안전마을 현판식 및 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노후 전기,가스안전시설 점검 등을 통해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게 된다.
특히 이날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한 119캠페인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인 화목보일러 안전하게 사용하기 캠페인 등 각종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한중민 예방안전과장은 "태봉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화재발생 시 신속한 도착에 어려움이 있어 마을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세대별로 보급하여,주민 스스로 자율 방화 환경 조성을 통해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