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총 상금 1400만원, KAI 서류전형 면제와 해외에어쇼 탐방까지
  • ▲ 제13회 KAI 항공우주 논문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
    ▲ 제13회 KAI 항공우주 논문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제13회 KAI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21일 서울 ADEX 2015 전시장내 미디어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김재원 씨와 중앙대학교 유인호 씨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 논문을 지도한 권오준(KAIST) 교수와 오세혁(중앙대) 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KAI 항공우주 논문상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들의 학문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3년부터 시행했으며 지난 13년 동안 약 80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 분야 논문 공모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재원 씨는 논문을 통해, 산소 원자의 촉매 재결합 반응에 대한 수치를 실험했으며 유인호 씨는 항공사고 조사제도의 독립성 확보방안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인 KAI 사장상은 박규성(한양대), 박정규(한양대), 조수영(국민대)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 박관식(연세대) 씨, 장려상에 김민희, 방성원, 전재호(항공대)팀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4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KAI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논문상부터 대상과 최우수상 입상자는 차년도 해외 에어쇼 탐방 기회도 얻게 된다.

    KAI 하성용 사장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산업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상 논문은 KAI 홈페이지(www.koreaae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