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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지난 24일과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태국 단체관광객이 처음으로 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태국 단체관광객 25명은 지난 24일 산청을 방문하고 동의보감촌 한방 기(氣)체험, 한의학박물관, 지리산 대원산 계곡 등을 돌아보며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이들 태국 단체관광객들은 25일 오후 산청을 떠나 함양군으로 이동 함양 상림공원, 김해 김수로 왕릉 등을 둘러보고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올해 12월까지 태국 단체관광객 600여 명이 산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는 경남도와 시·군이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태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일대 일 세일즈 콜을 한데 이어 9월 에는 태국 여행사 관계자 16명을 초청해 경남 주요관광지 팸 투어 마케팅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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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기획 감사실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산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새로운 관광수요의 선제적 발굴과 유입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해외관광객 유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홍보강화와 맞춤형 상품개발로 올해 들어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관광객 1600여 명을 유치했다. [사진=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