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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모 당구장에서 업주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30분경 박 모(52,여)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박씨의 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박씨는 이미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인은 "평소 알고 지내던 박씨를 만나기 위해 당구장을 찾았는데 박씨가 엎드려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의 목에 칼자국이 있는 것을 보아 혼자 있던 박씨가 누군가에게 흉기로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당구장 내 CCTV를 분석하는 한편 현장 감식을 통해 용의자 단서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