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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진미라는 철갑상어 캐비어 가공 시설이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함양지역에 들어선다.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철갑상어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에 1898㎡ 규모의 양식장과 315.52㎡의 캐비어 가공시설을 준공한다고 21일밝혔다.
군은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주름개선 화장품 사업과 캐비어 가공 상품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인 홍보전을 준비하고 있다.
함양지리산영농조합법인은 한국산학연협회 기술개발사업에 2014년 선정돼 철갑상어 콜라겐과 주름개선 화장품, 건강식품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2016년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국비 5억 9000만 원을 포함해 도·군비가 2억 3000여만 원이 투입 됐으며 사업을 주관하는 지리산영농조합법인 철갑상어 양어장 김영숙 대표도 3억 5400만 원을 부담했다.
그동안 함양지리산영농조합법인은 지리산 자락 해발 700m 고지에 약 1만㎡ 규모로 2009년도부터 양식을 시작해 약 3만 5000마리의 철갑상어를 7년간 사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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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화 아쿠아플라넷과 서울 제2롯데 아쿠아리움, 대전 아쿠아리움에 선보이고 있는 철갑상어도 함양지리산영농조합법인이 무상 지원해 전시되고 있다.
농축산과 홍재영 담당자는 “지리산 청정 환경에서 길러낸 철갑상어가 경쟁력 있는 함양의 또 다른 항노화 품목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