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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마천면 금계길에 위치한 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가 탐방객들에게 둘레길 정보와 안내를 실시한다.
23일 함양군은 (사)숲길과 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 안내실 운영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사)숲길 측에 함양센터 안내실을 제공 한다고 밝혔다.
(사)숲길은 이번 협약으로 안내 실에 상주 종사요원을 배치해 함양구간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에게 둘레길 홍보는 물론 각종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함양군은 숲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둘레길 탐방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도비 포함 7억 9200만 원을 들여 2013년부터 안내센터 구조 변경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11월경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가 준공되면 6099㎡부지 2개동에 등산트레킹실, 다목적실, 마천면생활관, 간이음식점과 농·특산물 전시판매실 등이 들어선다.
함양군 산림과 정민수 과장은 “지리산둘레길 관광객 증대를 위해 전문업체에 별도의 안내 공간을 지원했다”며 “서비스를 대폭 강화, 관광객 유인으로 군민소득 3만 불 달성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