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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진주지청(지청장 박근범),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구재홍)은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범죄피해자 30가정에 쌀, 간장, 참치, 과일 등 15개 품목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지원은 범죄피해가 심한 피해자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대부분 사회취약계층으로 범죄피해 이후 신체적, 심리적 후유증으로 근로의욕을 상실해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선정했다.
구제홍 이사장은 범죄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피해자 가족을 격려하며 “피해자들의 인권을 위해 국가와 관련단체에서 여러 방안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추석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을 인권신장과 권익보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상담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상적인 사회구성원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은 ☎(055-748-1301~2)번으로 문의 하면 된다. [사진=등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