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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민공원내 다솜광장에서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734명이 참여하는 '世울림'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世울림'은 세상을 울리는 작은 소리란 뜻이다.시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많은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별히 '世울림' 사생대회는 장애학생들이 참여하여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장애학생들에게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미술 표현기회와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에 재능 있는 장애학생을 조기 발굴하여 진로 개척 의지를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또 매년 참가학생 인원이 증가하여 지난해 보다 300여명 많은 학생이 참가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장애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소중한 꿈을 펼쳐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 10월에 사생대회 입상작품을 전시할 '世울림' 전시회를 통해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