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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는 정부 추경예산 편성에 맞춰 기정예산 대비 1천144억원이 증액(10.9%)된 1조 1천609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지방세수입 46억원, 순세계잉여금 950억원, 지방교부세 22억원, 국‧도비 보조금 95억원과 세출절감분 등을 재원으로 재해예방과 안전시설 확충, 경제활성화와 성장동력산업 육성,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서민자녀 교육 지원, 문화와 체육 진흥, 농업경쟁력 강화,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정비와 확충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제활성화를위한 일자리창출 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상점가 환경개선 사업비 1억 6천만원, 예비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비 8천만원, 자활근로사업비에 3억원을 편성했다.

    ▲서민자녀 교육지원과 학교 급식소 시설 개선

    교육 분야는 서민자녀 바우처 사업비 5억 5천만원, 경남예술고등학교 급식소 이전 증축비 1억원을 편성했다.

    ▲안전한 어린이집 조성, 의료시설 장비 확충

    복지‧보건 분야는 좋은 세상 복지재단 설립과 운영 지원 예산 24억원, 장애인 연금 예산 6억원, 3∼5세 누리과정 과정 보육료 53억원, 어린이집 CCTV설치 지원비 5억원, 의료취약지 기능보강과 장비구입비 4억 6천만원,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비 7천만원 등 문화분야에는 경남전통예술 축제지원비 5천만원을 편성했다.

    ▲상‧하수도 기초시설 설치와 운영 등 녹색성장‧환경보호 예산 증액

    녹색성장과 환경보호 분야는 상수도 관망 정비사업 5억원, 상수도 사업 예비비 58억원,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시설임대료 상환 예산 11억 6천만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비 16억원,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운영비 4억 7천만원 등 8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농업기술센터 신축 추진과 침수지역 배수개선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농업 분야는 농업기술센터 신축 실시설계 용역비 10억원, 농촌어르신 야광안전 조끼 구입비 1억 6천만원,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지원사업비 10억원, 금산상의 침수지역 배수장 설치사업비 12억원, 대곡 단목지구 지하수 함양사업비 7억원, 농업기반시설 확충 사업비 6억 8천만원을 편성했다.

    ▲비봉산 제모습 찾기 등 지역개발 분야도 예산 증액

    지역개발 분야는 월아산 청소년 목공체험장 조성 사업비 12억원, 비봉산 제모습찾기 사업비 9천만원 등 15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교통여건 개선과 자전거도로 개설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도로‧교통 등 SOC분야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비 1억원, 구 남문산역∼반성역간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비 10억원 등 도로망 확충을 위해 14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행정면 개청과 운영, 조직진단 등 공공행정 분야와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전력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행정면 개청과 운영비 5억 6천만원, 진주시 조직진단 용역비 1억 2천만원를 편성했으며 공공질서와 안전분야는 이현지구 사면재해위험 정비사업비 1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에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입장을 반영해 편성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이를 토대로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펼쳐 경기부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서부청사 개청, 국가항공‧뿌리산업 단지조성 등 미래지향적 도시 기반구축, 시민 중심의 4대 복지시책 확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유료화를 통한 자립기반 마련과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산업‧복지‧문화‧환경 등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가 제출한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9월 4일 부터 진주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14일에 최종 확정됐다. [사진=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