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함양군민체육대회 개최

군민 화합과 명랑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양군민체육대회가 펼쳐진다. 

함양군은 오는 18에서 19일까지 2일간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제54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육상(800m계주)·마라톤·축구·배구·씨름·줄다리기·족구·게이트볼·그라운드 골프 등 채점 9종목과 테니스·탁구·배드민턴·바둑·재외향우회 친선축구 등 시범경기 5종목이 펼쳐진다.

이번 체육대회는 18일 오전 11시 뇌산마을 뒤편 천령봉에서 정한록 부군수, 유성학 부의장, 함양군체육회, 함양지덕산악회 등이 참석하고 성화채화와 봉송식을 연다. 임창호 군수는 지덕산악회장으로부터 성화 안치식을 갖는다.

본선경기가 펼쳐지는 19일에는 취타대, 풍물패 공연에 이어 주민 시가행진을 가진 뒤 읍·면선수단이 종합운동장에 입장하고 성화점화, 군민헌장낭독, 군민상 시상, 대표선수 선서 순으로 개회식이 열린다.

이와 함께 유럽순회공연에서 함양음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돌아온 ‘다볕관현악단’ 연주와 무형문화재 제6호 마산농청놀이 공연으로 풍성한 체육대회를 기원한다. [사진=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