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뉴데일리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뉴데일리


    김석준 교육감이 9일 불법 찬조금 및 촌지 관행을 반드시 뿌리 뽑아 학부모가 믿고 신뢰하는 깨끗한 부산교육을 만들겠다고 재천명하고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9월 새 학기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불법찬조금 및 촌지 관련 교육부조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급학교에 교직원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것을 안내했다.
      
    학교장이 교직원을 대상으로 불법찬조금 및 촌지 근절에 대한 학교장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도록 하고, 전체 학부모에게는 SMS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9월 새 학기를 맞아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운동회, 운동부 운영 등과 관련한 불법 찬조금 및 촌지에 대한 근절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상시 감찰반 운영과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상당수 학부모들은 불법찬조금 및 촌지근절을 위해서는 학교에서 발송해 주는 문자 메시지가 상당히 효과적이었으며 학교를 방문할 때 마다 예년에 비해 학교 문화가 많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체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24일 신학기 불법찬조금 및 촌지 근절 방안을 마련해 시행했고 4월 21일 일선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장이 교직원 및 학부모들에게 불법찬조금 및 촌지 근절에 대해 천명하도록 한 바 있다.
     
    또한, '2015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발표한 이후 불법찬조금 및 촌지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교직원, 학부모도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김수학 감사서기관은 "부산교육이 청렴, 공정해지기 위해서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 불법찬조금 및 촌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