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대 핵심 과제 조속 처리, 초당적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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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폐원과 22대 국회 개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곽규택 부산 서·동구 당선인이 부산의 3대 핵심 현안에 대해 국회에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곽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부산의 3대 핵심 과제의 조속한 처리와, 이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곽 당선인은 "부산시민들의 절규에 가까운 요청을 무수히 들었다"며 "21대 국회의 남은 기간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22대 국회에서는 이 문제들을 최우선적으로 다루겠다"고 다짐했다.곽 당선인은 "거대 야당의 협력 없이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야당이 부산의 현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곽 당선인은 "국회 개원 즉시 부산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활동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필요하다면 다른 지역 현안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에어부산 분리매각과 관련, 곽 당선인은 "가덕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며 "산업은행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부당한 행태에 대해 소상히 듣고 있으며, 입법사항이 아닌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곽 당선인은 "특검 도입 여부 등 정치적 쟁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지만, 먹고사는 문제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2대 국회에서 지역발전, 균형발전, 국가경쟁력 강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