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진주에 유청소년 스포츠체험관(U-Park)에 이어 대규모 ‘개방형 스포츠 컴플렉스’가 건립된다.

    박대출 의원 새누리당(진주·갑)은 8일 “진주 경상대학교 부지 내에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를 건립하기 위한 예산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며 “총사업비 247억 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내년 예산으로 설계비 11억 4천7백만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그동안 가좌, 정촌 등 진주 남부지역 주민들이 복지관과 수영장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개방형 스포츠 컴플렉스가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의 복지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계속해서 요구했던 복지관건립과 경상대측의 실내체육관 추진사업이 접목된 것이라”며 “앞으로 진주시와 경상대가 MOU를 체결하고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대 북문 주변 유휴지 8,020㎡에 건립되는 개방형 스포츠 컴플렉스에는 수영장과 건강스포츠욕장, 피트니스 센터, 요가실, 포켓볼장, 치유욕탕, 운동처방실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미니 치유숲, 게이트볼장 등 옥외 시설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이번 국무회의를 통과한 건립예산은 국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이후 총사업비심의위원회에서 예산이 확정된다. [사진=박대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