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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은 지난 22일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2014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평원에서는 우리나라의 수술 관련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수술 부위 감염 예방을 위해 적정 항생제 사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요양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 유도를 위해 2007년부터 평가를 시작했다.
이번 평가는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15개(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절제술, 고관절치환술, 습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적추수술, 견부수술) 항목 대상이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이 중 대장수술 등 10개 수술의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기록 평가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으며, 그 중 담낭수술과 갑상선수술, 견부수술에서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장세호 병원장은 “적정한 항생제 사용은 수술 부위 감염예방 등 환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활동을 통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경상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