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알리바바 티몰국제의 한국상품전문몰 ‘한국시상정품성’을 운영하는 ㈜채널아웃도어는 8일 중국 광동성 소재 기업과 ‘중국 내 한국복합단지 조성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 당사자인 ‘상민 인터내셔널 홀딩 리미티드(대표 이진)’는 ‘한국중소기업청 지정 광동성 복무중심’을 8년째 독점적으로 운영,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과 중국 양 정부 당국이 인정하는 회사이다.양사가 체결한 협약서에는 △기존 알리바바 티몰국제의 ‘한국상품시상성’의 CS센터를 광동성 내에 설치 운영키로 해 기존 역직구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 △‘한국시상정품성’ 내 판매 상품을 광동성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여 기존 온라인몰 입점업체의 상품 수출 병행 △광저우시 보세상거래자유구역인 난사구에 진출하여 한국산 정품의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을 운영 △광동성 당국으로부터 한국상품전문 전자상거래몰 운영권을 부여받아 중국 내 독립적인 전자상거래몰을 구축, 운영 △광저우시에 한국 문화복합시설단지를 조성해 게임, 영화, 뷰티샵, 음식점 및 요리아카데미, 실내골프장, 실내테마파크의 진출 도모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협약이 실현될 경우 한국 상품이 무관세로 광저우시 보세상거래자유구역에 반입되어 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중국 내 전자상거래를 통해 상품배송비용을 절감하는 다목적 효과를 이룰 수 있게 된다.㈜채널아웃도어 관계자는 “광동성은 명, 청의 쇄국정책 시대에도 유일하게 대외개방 도시국가로서의 면모를 유지한 중국 최고의 상업지역이다. 특히 광저우시는 포브스(Forbes)지가 선정한 중국 100대 상업도시 중 상하이(2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으며, 중국의 ‘명품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소비성향이 높은 도시이다. 아울러 중국 도매시장의 3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유행을 선도하고 파급시키는 지역”이라면서 “이제는 기후도 다르고 풍습도 제각각인 중국 전역을 시장타깃으로 하는 것 보다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선택형 진출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중국시장의 리트머스 시험지역으로 통하는 광동성 지역과의 우호적인 관계 접근과 진출로 한국과 중국 양 국가 간의 상호 호혜적인 경제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