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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하동군 옥종면을 중심으로 활동한 항일투사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추모탑이 세워졌다.
지난 15일 항일독립투사 추모탑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양일석)는 옥종 다목적생태복합센터에서 이병희 하동 부군수와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하고 항일독립투사 추모탑 제막식을 가졌다.
항일투사 추모탑은 1억 원을 들여 높이 10m 광복의 횃불을 든 형상이며, 추모탑과 함께 별도로 마련된 명단석에는 옥종면을 중심으로 활동한 항일투사 158인의 추모의 글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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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옥종면 항일독립투사들의 불굴의 용기와 광복을 위한 열정을 가슴깊이 되새겨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다”고 전했다. [사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