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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좋은 세상 복지건립’을 위한 100억원 기금 조성마련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30일 이창희 시장 등 18명의 발기인을 초청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재)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재단 설립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개최 했다.
‘좋은 세상 복지재단’은 22억 5천8백만 원을 출연해 재단의 재정적 안정성을 도모하고 향후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는 재단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진주(상대동, 구 교육청)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사장을 포함해 이사 11명과 감사 2명을 구성하고 직원 3명이 행정지원과 사업을 수행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경상남도에 재단 설립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는 대로, 법인등기 및 사업자 등록, 직원채용, 사무실 정비 등을 거쳐 오는 10월말 경 재단 출범식을 가진다.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재단은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조사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보급 ▲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자원 발굴 및 협력 ▲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자금 및 저소득자녀 장학금 지급 ▲ 좋은세상과 연계한 저소득층과 서민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이창희 시장은 “진주시의 4대복지 시책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재단설립으로 지역의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진주시가 명실상부한 복지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학계ㆍ복지관련 단체ㆍ상공계ㆍ시민단체․금융계ㆍ언론계ㆍ혁신도시 실무협의회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설립취지를 명확히 밝히고 재단 운영에 따른 정관과 사업계획, 수지예산(안)을 심의ㆍ의결하고 재단을 이끌어 나갈 임원을 선출했다. [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