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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지역 수퍼마켓 활성화를 위해 중소물류도매센터를 건립 한다.
이창희 시장은 11일 오전 진주 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과 진주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관리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부지 12,054㎡에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4,066㎡규모로 도매 배송장, 검품장, 저온창고 등 유통물류판매시설과 운영에 필요한 사무실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에 국비42억 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21억 원과 자부담 7억 원 등 총70억 원을 들여 정촌일반산업단지 내에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8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물류센터는 제조업체와의 직거래와 대량 공동구매로 대형할인점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단계 축소로 물류비를 절감해 중소상인과 영세상인들에게 자생적 기반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품의 보관, 배송, 전시와 서비스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수 등으로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형마트 못지않는 서비스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게 한다.
이창희 시장은 “앞으로 물류센터를 통한 각종 혜택이 조합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김한기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소상공인과 골목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 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김한기 이사장은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중소상공인에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동네 수퍼마켓이 되도록 물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