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문화 학술 교육 등 4개 분야에 다채로게 펼처져
  • 울산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월 말까지 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지난 1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 시행된 이후 처음 맞는 이번 행사는 ‘일 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입니다’를 주제로 기념, 문화, 학술, 교육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기념행사’ 는 14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김영숙 총무 등 15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울산시 새마을부녀회 후원회’ 박춘자 감사 등 3명은 울산시의장 표창을, ‘울산시 새마을부녀회’ 김귀숙 회장 등 3명은 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받게되며, 장학금은 울산시 여성단체협의회 기금으로 저소득가정 청소년 10명에게 300만원이 전달된다.
     
    ‘문화행사’ 에는 양성평등 도서전시회, 울산여성영화제, 공모전 및 순회전시회, 어제와 오늘 여성사전 등을 마련했다.
     
    양성평등 도서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사회적 기업 복합매장스토어 ‘36.5’와 동구청 1층 로비에서 도서 및 우수 포스터 등이 전시된다. 전시도서 등은 행사 종료 후 관계기관 및 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울산여성영화제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오후 7시에 추억의 영화관(중구 문화의거리 14)에서 열리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2일)”과 “소꿉놀이(23일)”를 방영한 뒤 패널과 관객이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어제와 오늘 여성사 전(展)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울산시청 본관 1층 쉼터에서 열린다. 울산여성신문 주관으로 시대별 여성의 삶과 노동, 가족제도의 변천사, 여성사 이야기 등에 관한 사진과 문헌자료를 전시한다.
     
    ‘학술행사’는 양성평등주간 간담회가 지난 1일 울산매일신문사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현장 양성평등교육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로 진행됐다.

    ‘교육행사’ 는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의회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여성의 경제활동 성공스토리 및 리더십 인식 함양 교육'을 펼친다. 

  •                                                                          (표창 대상자 명단=울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