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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개최된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 화개면 한밭제다(대표 이재완)가 ‘올해의 좋은 차’ 대상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22일 하동녹차연구소에서 열린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에서 한밭제다가 녹차 부문 ‘올해의 좋은 차’ 대상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재)하동녹차연구소가 주관한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는 녹차 부문과 발효차 부문, 축제 현장에서 소비자가 직접 뽑은 소비자선정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하동지역 16개 제다업체가 참여한 녹차 부문 올해의 좋은 차는 대상을 수상한 한밭제다에 이어 연우제다(박순애·하동읍)와 풍경티푸드(민미선·화개면)이 각각 2·3위에 올라 축제조직위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올해 신설된 발효차부문에는 17개 제다업체가 참가해 요산당(이은경·화개면)과 연우제다, 한밭제다가 올해의 좋은 차 1∼3위를 차지해 축제조직위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올해의 좋은 차는 하동녹차연구소가 선정한 7명의 전문평가위원회가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차평가설정위원회의 품평기준에 의한 △차의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 잎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그리고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된 녹차·발효차 부문 상위 각 5개 제다업체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23∼24일 축제 주행사장을 찾은 소비자 각 200명이 직접 맛을 보고 뽑는 올해의 좋은 차 소비자선정 부문에는 연우제다와 도심다원(오시영·화개면)이 차지했다. [사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