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도시가스 위성기지 본격 시작
  • 하동군이 영신원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 은 적량면사무소에서 조문환 경제수산과장, (주)지에스이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하고 영신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과 하동읍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개요, 진행상황, 도시가스 위성기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문환 과장은 “영신원 마을의 혐오시설을 친환경 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키 위해 올해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등 세부 지원대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를 통해 영신원마을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국비 35억 8천만원, 지방비 30억 2천만원, 민자 70억원 등 1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 말까지 2.7MW급 태양광발전시설과 도시가스 위성기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간이양로원시설,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KT하동지사∼녹차아파트 1.2㎞ 구간의 배관공사에 이미 착수했으며, 앞으로 하동읍 지중화사업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시행한 뒤 2016년 말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적량면과 하동읍 주민이 상생하는 현안사업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