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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7일 ‘2015년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 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하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통해 기업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구축』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일·가정양립 지원” 등에 모범을 보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국에 총 161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고, 이중 경남 서부지역은 총 4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사내 제안MVP상을 4회 수상하는 등 252백만원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한 무림페이퍼의 정현호 기감이 수상했다
정현호 기감은 26년간 근무하면서 사내 ‘무림사랑 나누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내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제안하고 매년 추석, 설 이면 관계기관에 쌀 120여포를 전달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모범을 보였다
국무총리 표창은 대한여객 신청수 기사, 한국항공우주산업 이종택 전문기술원이 수상했다
대한여객 신청수 기사는 32년간 근무하면서 노사화합을 통한 공동 혁신활동으로 “안전운전 캠페인”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전사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노사 상생협력에 모범을 보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이종택 전문기술원은 23년간 근무하면서 T-50항공기 개발에 참여하고, 특히 훈련기 치공구 개발을 통해 국산화능력 확보 및 비용 절감에 공헌했다.
이외에 기념일 축하문자, 불량 ZERO 만들기 운동 등을 제안하여 활기 있는 일터 만들기에 기여한 세일공업의 박상태 기장은 고용노동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권진호 진주지방고용노동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일선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 이라”며 참석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리더로써 노사의 실천을 이끌어 일자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