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박람회 부정비리에 대한 감사원의 엄정한 감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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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의원 6명과 76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한 공익감사 청구서를 4일 오후 류재수 의원이 감사원에 직접 접수했다.
의원들은 지난달 23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감사원 공익감사 추진 시민설명회」를 같고 760여명의 청구인이 서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국제농식품박람회 부정비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여섯 명의 의원들은 일부 언론에 발표되었던 감사원 감사는 통상적인 재정건전성 감사로 공익감사 청구 내용인 국제농식품박람회 감사와는 다른 사안이므로 이번 공익감사 청구가 받아들여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농식품박람회에 대한 감사원의 엄정한 감사를 통해 부정비리에 대한 진상규명과 이에 따른 법적, 행정적 처분이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은 “공익감사 청구에 함께 해 준 시민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여섯 명의 의원들과 함께 국제농식품박람회 진상규명을 위해 책임 있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번 공익감사 청구는 그 과정의 하나일 뿐이다.”고 말했다.[사진=류재수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