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말 서부청사 관련 조례가 통과 된 후 서부경남의 시민 단체와 시․군은 각종 환영 플래카드로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1925년 도청소재지를 부산으로 빼앗긴 후 도청의 일부이지만 90년만의 도청 귀환을 범 서부권 도민들이 환영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서부권 8개 시군에서는 서부대개발의 방아쇠를 당길 서부청사의 이전과 서부부지사의 임명에 대해 ‘이제 서부경남의 재도약이 시작되고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서부권의 각종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기자회견을 통해 서부청사 관련 조례 통과와 5월1일부터 실질적으로 막을 연 서부청사 시대의 출범을 환영했다.

    아울러 서부경남의 시민들도 “도청이 진주로 오면 서부경남도 창원 등 동부지역 못지않게 발전할 수 있지 않겠느냐” 며 서부청사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청신호의 출발을 예상했다.

    최구식 서부부지사는“서부청사는 청사의 사무공간 확보 등 기술적인 부문이 남아 있지만 서부청사가 법적‧제도적으로 출범해 진정한 서부청사 시대가 활짝 열렸다” 며 “진주를 주축으로 한 서부경남 도민들은 서부청사 이전과 서부대개발 등 대변혁의 시기를 맞아 흥분으로 들떠있다” 고 말했다. [사진=서부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