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노인 장기 요양보험 지급 등 다양한 대책 마련
-
부산시는 27일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했다고 밝혔다.부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올해 2월 말 기준 49만8546명으로 전체인구356만1526명 대비 14%에 도달해 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전국 7대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먼저 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이며, 전국 시·도 중에서는 전남, 경북, 전북, 강원, 충남, 충북에 이어 7번째이다.유엔에서 정한 고령화사회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이 7%이상 14%미만인 경우를 고령화사회, 14%이상 20%미만일 때를 고령사회, 20%이상일 때를 초고령사회라 부른다.부산시는 2022년쯤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지역밀착형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개관(2015.6) 등 노인복지관 확충 및 경로당과 노인교실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은퇴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 및 활동을 뒷받침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부산시 관계자는 “2년 뒤인 2017년에는 대한민국 고령인구가 14% 이르는 만큼 모두 공감하는 현실적 지혜가 필요하고, 국가적인 고령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부산시 주요 시책]▸ 복합적 노인복지 공간인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개관 : 2015. 6월▸ 노인복지관 확충 : 2009년 12개소 → 2010년 16개소 → 2015년 23개소▸ 운영비 지원 : 노인복지관 23개소 108억원, 경로당 2,235개소 166억원, 노인교실 175개소 5억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계획수립(2015년), 센터 설치(2016년)▸ 응급안전시스템 구축 : 3천세대 7억원 → 2015년 614세대 2억원 추가 설치▸ 경로식당 82개소 29억원, 식사배달 및 밑반찬 배달 65개소 17억원▸ 양로시설 기반 확충(3개소→4개소), 노인요양시설 기능 보강(90개소 16억원)▸ 활동적인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지급과 노인일자리 25천여 개 제공․ 기초연금 : 369천명, 7,987억원(만65세이상, 단독 2만~20만, 부부 4만~32만)․ 일 자 리 : 25,400명 505억원(생활실태 지원봉사활동, 아파트택배, 인력파견 등)▸ 장기요양보험 지원 확대 : 413억원 → 470억원▸고령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및 기반 구축(2015년)▸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 수립 등(2016년)▸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진(2016년)▸ 오리산업단지내 고령친화기업 유치 6개기업 31천㎡▸ 제8회 복지 재활시니어전시회 개최(’15. 6.26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