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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새봄맞이 범시민 대청결 활동과 연계하여 깨끗하고 생명력 넘치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부산시 전 연안 및 바닷가 등에서 ‘새봄맞이 해안 환경정비(이하 환경정비)’를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연안 구·군, 수협·어촌계 및 해양환경 단체, 시민 등 3,9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이기대, 송도, 태종대, 동백섬 등 ‘연안갈맷길’ △낚시터 등 연안 해변쓰레기 정비 △항포구의 수중 및 부유쓰레기 수거 등 바닷가 해양환경 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바닷가 쓰레기 청소를 위해 부산시에서는 매년 시기별, 테마별 주제를 정해 깨끗한 바다 가꾸기를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양환경 개선을 통한 수산자원보호 및 자원회복을 위해 낙동강 및 무인도서 등 하천하구 등에서 쓰레기 정화 사업을 실시해 6,60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해 하천하구 및 바다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깨끗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바다 대청소 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라면서, “쓰레기 없는 바다, 깨끗하고 생명력 넘치는 바다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