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및 각 분야 리더들 정보 공유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부산시는 1월 22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좋은기업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 2015년 상반기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좋은기업유치위원회는 서병수 시장을 위원장으로 산·학·연 분야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시장직속 자문기구로 서병수 시장의 공약사업인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세워진 기구이다. 기존의 기업유치 패러다임을 공무원주도에서 민·관협력 체제로 전환해 기업과의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8월 14일 발족했다.
    유치위원회 발족 이후, 위원별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주요 성과는 지난해 11월 배우성 자문위원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최대 영화·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완다그룹과 한-중 영화펀드를 조성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중국 현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부산은행(성세환 은행장, BS금융지주 회장)은 부산 이전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5천억원 펀드를 조성하고 지난 11월부터 부산은행 직원을 부산시에 파견해 기업유치활동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제프리 존스, 제임스 김, 브래들리 벅월터 등 외국계 위원들을 비롯해 지역별, 위원 분야별 소그룹 미팅, 개별 면담, 투자설명회 등 26차례 투자유치활동을 해오고 있다.
    향후에도 더욱 발전적인 위원회 운영과 성과 도출을 위해, 이번 회의에서도 기업유치 추진사항보고와 2개 주제의 토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기업유치는 중요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정 최고책임자가 기업 최고책임자를 직접 만나겠다는 의지에 따라 기업 핵심의사 결정권자 직접 미팅을 통한 기업유치 방안과 둘째, 좋은기업유치위원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며 발전적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자문을 구하고 토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토론에 앞서 △2014년 기업유치 실적 △2015년도 기업유치 추진전략 △  2015년 위원회 활동방향에 대해 보고가 이뤄진다. 또한 부산시 주요 프로젝트별 투자유치가능 부지 등에 대해 위원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경영진단을 통해 일자리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특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 승수효과가 큰 기업유치를 목표로 좋은기업유치위원회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