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편(이바구 좀 하지예), 최우수상 1편(부산을 담다!), 우수상 2편(부산=비상, Do Busan!), 장려상 4편 등 총 8개 수상작 선정
  • ‘제13회 부산광역시 디지털영상콘텐츠공모전’에서 배동규·백인욱(경성대학교 디지털영상학과) 씨의 작품 ‘이바구 좀 하지예’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순민 씨 외 3인(동서대학교 방송영상전공)이 출품한 ‘부산을 담다’에게 돌아갔다.

    공모전의 주제는 ‘부산하다! Do Busan!’.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가능한 꿈의 도시, 긍정의 도시로서 부산의 매력을 영상으로 표현한 8개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작 ‘이바구 좀 하지예’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운 흥미를 잘 잡아낸 수작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 ▲ ⓒ뉴데일리배동규·백인욱(경성대학교 디지털영상학과) 씨의 작품 ‘이바구 좀 하지예’ 대상
    ▲ ⓒ뉴데일리배동규·백인욱(경성대학교 디지털영상학과) 씨의 작품 ‘이바구 좀 하지예’ 대상

    실제 주인공은 경성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크리스토퍼 켐포렐리씨로 외국인이 부산 곳곳에서 부산사람들과 부대끼며 사투리를 배우고 부산의 매력을 알아가는 여정을 잔잔한 다큐멘터리로 풀어내고 있다.

    대상의 영광을 거머쥔 배동규·백인욱 씨는 “해운대, 자갈치 시장, 산복도로 등 부산 거리 곳곳에서 만난 모든 부산시민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 ⓒ뉴데일리배동규·백인욱(경성대학교 디지털영상학과) 씨의 작품 ‘이바구 좀 하지예’ 대상

    최우수작인 ‘부산을 담다(김준민 외 3명·동서대학교 방송영상전공)’는 SNS를 통해 부산의 명소를 세계인과 소통, 공유하는 모습을 영상화해 에너지 넘치는 글로벌 도시 부산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특히, 감각적인 촬영과 편집 기교 등 기술적인 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튜브 등 글로벌 SNS에서 부산을 널리 알리는 홍보물로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디지털 영상문화 저변확대와 영상산업도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전국 단위 디지털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