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체부 글로벌 축제 발대식서 국제화 전략 발표다국어 플랫폼·광역 관광벨트·해외 맞춤형 마케팅 본격 추진
-
- ▲ 진주시는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에서 개최한 ‘2026 글로벌 축제 공동기획단 발대식’에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진주시
대한민국 대표 야간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진주시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 글로벌 축제 공동기획단 발대식’에 참석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현장 발표에 나선 한용욱 진주시 관광진흥과 축제팀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지난해 160만 명이 찾으며 국내 대표 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현재 약 5000명 수준인 외국인 관광객을 올해 1만 명까지 확대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진주시는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크게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외국인 관광객 편의 확대를 위한 ‘글로벌 수용 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존 한국어 중심의 축제 애플리케이션을 다국어 통합 플랫폼으로 개편하고, GPS 기반 실시간 안내 서비스와 다국어 키오스크 연동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외국인 전용 라운지 운영과 동행 가이드 서비스도 마련해 해외 관광객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또 진주만 방문하는 단일형 관광에서 벗어나 경남권 축제를 연계한 광역 관광벨트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진주시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함안 낙화놀이 등 도내 주요 가을 축제와 연계한 ‘10월 체류형 관광 패키지’ 개발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인근 지자체와 광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홍보 전략도 강화된다. 일본과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와 협의를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개별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는 글로벌 OTA 플랫폼과 연계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진주시는 오는 6월 인바운드 여행업계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7~8월에는 글로벌 OTA 대상 현지 홍보를 진행하고, 9월에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와 국내 거주 외국인 SNS 홍보단 운영 등 사전 마케팅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진주시는 지방자치단체 단독 추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광역 관광상품 개발 설명회 개최와 해외지사 연계 글로벌 공동홍보 지원 등을 공식 건의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협력도 요청했다.한편,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는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