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 전파 우주항공·그린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
  • ▲ 진주시는 지난 26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6일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양 교육에 연사로 초청되어 ‘기적의 도시, 진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진주시
    ▲ 진주시는 지난 26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6일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양 교육에 연사로 초청되어 ‘기적의 도시, 진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은 26일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기적의 도시, 진주’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LG·GS·삼성·효성그룹 창업주의 기업철학인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를 배우고, 진주시의 신성장산업인 우주항공산업과 그린바이오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이용복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조계만 BK21 그린바이오융합사업단장, 김삼철 경남 RISE 농수산사업단장, 공일근 BK21 농생명공학 글로컬인재교육단장, 경상국립대 교수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조 시장은 강연에서 “진주시는 두 번의 기적이 있었다.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제1의 기적, 4대 기업을 탄생시킨 제2의 기적”이라며 “진주시는 새로운 제3의 기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기후변화, 경제 침체, 인공지능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기업가정신에 있다며 “100년 진주를 중심으로 성장한 LG·GS·삼성·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우국애민, 사업보국, 인재경영, 사회적책임 정신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조 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은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지향한다. 이러한 가치로 인해 지난 10월 개최한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서 세계적 석학들이 진주를 ‘사람의 도시’로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조 시장은 그러면서 “우주항공국가산단·KAI 회전익비행센터·초소형위성/우주환경시험시설·미래항공기체(AAV) 생산기지 등 우주항공산업과,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천연물소재전주기표준화허브 등 그린바이오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진주 제3의 기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