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마건설기계㈜와 150만 달러 수출 상담
  • ▲ 진주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주시 수출기업 해외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 진주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주시 수출기업 해외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주시 수출기업 해외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진주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글로벌 건설기계기업인 얀마건설기계㈜ 구매팀이 참여해 진주시 수출기업들과 무역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인해 기존 중국 및 기타 지역에서 ‘아웃소싱’하던 부품을 한국에서 조달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진주지역 제조기업의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진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얀마사’와 약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거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편, 얀마건설기계㈜의 모기업인 얀마홀딩스㈜는 1912년 설립된 디젤엔진 및 농기계, 소형 굴삭기 전문 제조·판매기업으로 일본 내 농기구 판매 매출액 2위의 대기업이다. 2005년 얀마농기코리아㈜를 설립해 국내에 진출했으며, 전국에 약 90개의 대리점과 판매 및 서비스망, 직영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MOU 체결로 진주시·진주지역기업·얀마사 간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안정적 수출 기반 구축과 기술 교류 확대는 물론, 향후 해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해외 전략 설명회를 통해 진주시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해외 진출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는 관내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