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3개 유망 스타트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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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지난 21일 시청에서 더핑크퐁컴퍼니㈜와 '김해형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해시
김해시는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선도기업과 협업을 본격화한다.김해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영·유아 인기 캐릭터 '핑크퐁'으로 잘 알려진 더핑크퐁컴퍼니㈜와 '김해형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이현송 더핑크퐁컴퍼니 CIO, 그리고 참여 스타트업 3개사(휴밀·비앤테크·뉴헤리티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김해형 오픈이노베이션'은 선도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적 기술을 연계해 상생을 도모하는 개방형 혁신 방식이다.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스타트업과 선도기업 간 협업 사례를 발굴 육성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협약에 따라 김해시는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참여 기업 발굴 관리, 더핑크퐁컴퍼니는 기술 협력과 공동사업 발굴 추진을 담당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사업 첫해에는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소비재·콘텐츠 분야 기업 모집과 평가를 거쳐 17개 신청 기업 중 최종 3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소비자 대상 공동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알리고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김해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선도기업을 발굴해 지역 스타트업과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홍 시장은 "이번 협약이 스타트업이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관내 유망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