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명·출생시간까지… ‘아기 주민등록증’ 무료 발급 확대
  • ▲ 아기 주민등록증ⓒ거창군
    ▲ 아기 주민등록증ⓒ거창군
    거창군이 출산 장려와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기 주민등록증’ 무료 발급 서비스를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아기의 출생을 기념하는 카드 형태의 증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되며, 앞면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가, 뒷면에는 태명과 출생 시간, 몸무게, 부모의 소망 등을 담아 특별한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발급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거창군에서 태어난 아기로, 출생 후 6개월 이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과 사진 제출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아이에게는 고향에서의 첫 신분증 의미를, 부모에게는 출생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는 기념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첫 시행 연도인 2025년에는 전체 출생아 226명 중 17명이 발급받으며 안정적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거창군은 올해 홍보를 강화해 발급률을 높이는 한편, 결혼·출산·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기 주민등록증이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거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