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외 통근·대학생 구조에도 1인당 소득 도내 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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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진주시의 실질적인 가계 경제 수준을 보여주는 ‘1인당 월평균 소득’이 도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와 창원시에 이어 경제 활력이 높은 도시로 평가된다.경남도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진주시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도내 상위권을 기록했다. 해당 지표는 개인의 실제 소득 수준을 반영하는 자료로, 지역 내 생산 규모를 나타내는 GRDP(지역내총생산)와는 차이가 있다.진주시는 GRDP 기준 도내 4위지만 1인당 GRDP는 상대적으로 낮다. 이는 인근 산업단지가 위치한 사천시, 함안군 등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고, 학생 비중이 높은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실제로 2023년 4월 기준 진주지역의 관외 통근 유출 인구는 유입 인구보다 약 2만 명 많아 도내 1위를 기록했다.이처럼 타 지역에서 창출된 소득이 진주에서 소비되는 구조는 지역의 실질 소득 수준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약 3만3000명의 대학생이 거주하는 교육도시 특성도 1인당 GRDP를 낮추는 요인으로 분석된다.결과적으로 진주시는 생산 지표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실질적인 가계 소득 수준은 높은 도시로 평가된다. 특히 공공기관과 교육 인프라, 서비스 산업이 결합된 ‘삶의 질 중심 도시’로서의 경쟁력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진주시 관계자는 “GRDP는 생산시설 위치에 따른 통계로 시민 체감 경제 수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며 “높은 월평균 소득이 이를 입증하는 만큼, 앞으로 우주항공과 AI 등 첨단 산업 유치를 통해 생산 지표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한편 해당 통계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자료를 기반으로 산출된 것으로, 신용평가 데이터를 활용해 공신력이 높은 지표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