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2조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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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6일 오후 2시30분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지역 벤처투자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이번 간담회는 금융기관·투자사·지역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반적인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초기창업기업부터 스케일업, 기업공개(IPO)까지 벤처·신생기업(스타트업)의 투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부산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도 모펀드 지속 조성으로 2030년까지 2조 원 규모의 펀드를 목표로 한 안정적 자금 조성 △혁신성장 스케일업 및 IPO 활성화 △지역 벤처투자 활력 촉진을 위한 투자자시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박 시장은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무거운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부산 벤처투자 미래 비전을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도약하는 촉매제가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는 지역 벤처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